고양시민축구단, 2018시즌 경기일정 공개
[2018-01-20]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의 2018시즌 K3리그 베이직 경기 일정이 공개 되었다.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K3리그 대표자 회의에서 고양의 실무진이 참석해 포트에서 1번을 뽑으며 홈경기에 배정 되었고, 시흥시민축구단이 10번을 뽑으며 개막전 상대로 결정 되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에 홈경기가 몰리며 후반기 2경기만 홈에서 치르고 나머지는모두 원정을 떠나며 강행군을 이어간 반면, 올시즌 경기 일정은 홈 어웨이가 적절히 배분 되었다. 장거리 원정은 주로 전반기에 몰려 있고 비교적 가까운 수도권 원정은 후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막전 상대로 맞붙게된 시흥은 지난 시즌 중랑과 우승울 놓고 경쟁을 펼치고 플레이오프에서 어드벤스로 승격할 뻔 하다가 패하며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던 강팀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있었던 고양과 시흥의 경기에서 시흥은 고양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고양은 시흥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시흥을 잡을 뻔 했지만 찬스들을 살려내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었다. 지난 시즌 시흥에서 고양에 입단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된 이찬희는 입단 인터뷰에서 '고양은 강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도깨비같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흥을 포함해 K3리그에서 강팀으로 손꼽히는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고양을 상대할 때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준비를 했었다.' 라고 밝힌 바 있었다. 이찬희의 말대로 고양은 그동안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경기 결과는 패하더라도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