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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축구단 신입생을 소개합니다: (4) 고양시민축구단의 돌풍을 이끌 까치 탱크, 이찬희

고양시민축구단

고양시민축구단 신입생을 소개합니다: (4) 고양시민축구단의 돌풍을 이끌 까치 탱크, 이찬희

[2017-08-14]

이번 후반기에 시흥시민축구단에서 새롭게 이적해 10번을 부여받은 이찬희 선수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파란색 유니폼의 장훈고 시절 이찬희]

놓을 수 없는 축구 사랑 이찬희 선수는 어려서부터 축구를 너무 좋아했다. 집안에서는 무조건 공부를 시키려고 했지만 어린 이찬희 선수는 아침마다 학교에 안 가고 운동장에서 축구 하곤 했다. 이찬희 선수의 어머니는 미술학원을 하셨는데 이찬희 선수는 학원에서 슬리퍼로 축구하다가 슬리퍼로 등짝을 맞곤 했다. 그러다 다니던 학교 담임 선생님이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소개해 주셔서 그 학교로 전학가게 되었고 그렇게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무적 신세의 위기 이찬희 선수는 `독일에 가려고 시도를 했다가 잘 되지 않아서 갈 곳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김진옥 감독님이 같이 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입단하게 되었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고양에 입단하게돼서 너무 기쁘다. 열정적인 팬분들도 계시고 분위기도 좋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승리에 대한 열망, 의지가 남다른 고양 이찬희 선수는 고양에 오기 전 K3리그 강팀으로 손꼽는 팀에서 뛰었다. 양주와 파주를 거쳐 시흥에서 뛰었고 후반기를 통해 고양에 입단하게 되었다. 이찬희 선수는 고양이 다른 팀들과 다른 점으로 크게 승리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꼽았다. 선수들이 좀 가족 같은 분위기에 하나되서 뛰려는 분위기도 있고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항상 열심히 해서 밝은 분위기로 다음 경기를 이기려고 하는 열망과 의지가 보여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은 도깨비 같은 팀 이찬희 선수를 고양을 도깨비 같은 팀이라고 말했다. 파주 양주 시흥 등 K3리그 강팀에 있으면서 겪어본 고양은 어떤지에 대한 필자의 질문에 `고양은 강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도깨비 팀이다. 그래서 항상 고양을 상대할 때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준비를 잘 했었다. 이제 여기 이 고양에 왔으니 다른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처음 겪는 열정적인 서포터즈 이찬희 선수는 지금까지 서포터즈가 있는 팀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다. 이전에 뛰던 경기시흥시민축구단은 평균 관중 수는 높지만 정식 서포터즈나 응원가를 부르며 노래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찬희 선수는 `처음 이런 서포터즈가 있는 팀에 와서 훈련하게 되었는데 서포터즈 분들이 되게 열정적이셔서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타 팀 서포터즈에 비해서 더 열정이 있으신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고 이 서포터즈 분들이 항상 기대를 많이 하실 텐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준비해 보답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축구 인생 최고의 경기 이찬희 선수는 배재대 2학년 여름 대회 때 에이전트가 붙게 된 경기가 있었다. 항상 준비를 열심히 해왔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서울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를 상대한 경기에서 비록 득점은 못했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 경기를 통해 축구 인생이 바뀌게 되었고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내가 고양의 황소 벨로티 이찬희 선수는 토리노의 벨로티를 닮고 싶다고 했다. 벨로티는 세리머니도 황소 세리머니 하는데 정말 황소처럼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피지컬 축구를 하는 게 맘에 들어서 닮고 싶다고 한다. 또 그렇게 해서 고양의 황소가 되어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고 했다.

절대 불가능하지 않은 꿈, 태극마크 이찬희 선수의 가장 최우선 목표는 프로 선수이다. 고양을 거쳐서 더 높은 프로 팀으로 올라가는게 목표이다. 하지만 이찬희 선수의 오랜 꿈은 태극마크이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비록 아직은 K3리그의 선수지만 국가대표 선수를 하고 싶고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절대 안될 것 없다고 생각해왔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태극마크를 꼭 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이찬희 선수는 서포터즈 울트라스 맥파이 뿐 아니라 고양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앞으로 후반기 함께하게 되었는데 경기장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 항상 골도 넣고 재밌는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곁에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황소가 되어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누비며 고양의 벨로티가 되어 후반기 반등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양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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