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민축구단이 체코 명문팀 FC 빅토리아 플젠(FC Viktoria Plzěn) 출신 공격수 최봉현을 영입했다.
신갈고 3학년에 재학중이던 2014년, 최봉현은 제50회 춘계고교축구연맹전에서 5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같은해 최봉현은 만18세의 나이에 체코 1부리그 HET Liga의 빅토리아 플젠에 입단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빅토리아 플젠은 전시즌인 2017/18시즌을 포함하여 체코 1부리그에서 5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빅토리아 플젠은 2013/14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여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CSKA 모스크바 등 유럽 명문팀과 대결하기도 했다.
최봉현은 약 4년간의 체코 생활을 마무리하고 올해 귀국길에 올랐다. 귀국 후 국내 여러팀의 관심을 받았던 최봉현은 K3리그 여름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고양시민축구단 선수가 되었다.
최봉현은 입단 인터뷰에서 "내 강점은 강한 슛과 높은 골결정력이다. 올시즌 남은 경기동안 최대한 많은 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고양시민축구단의 승리에 보탬이 될 것이다." 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봉현은 오는 8월 11일 토요일 오후5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리는 K3리그 베이직 15라운드 충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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